졸혼 뜻과유래. 황혼이혼이랑 뭐가다른가요?

 ‘결혼을 졸업한다’는 뜻으로 이혼하지 않고 각자의 삶을 사는 것'

이혼하지 않고 혼인 관계는 그대로 유지한 채, 남편과 아내로서의 의무와 책임에서 벗어나 각자의 여생을 자유롭게 사는 것을 뜻한다.

즉, 나이 든 부부가 이혼하지 않으면서도 각자 자신의 여생을 자유롭게 살며 즐기기 위해 등장한 신풍속이다. 이는 결혼의 의무에서는 벗어나지만, 부부 관계는 유지한다는 점에서 이혼, 별거와는 차이가 있다졸혼을 결정한 부부들은 서로 간섭하지 않고 그동안 자녀 양육과 경제 활동 등으로 누리지 못했던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다.


이는 한 집에 함께 살면서도 서로 간섭만 하지 않거나 별거해 따로 살며 가끔 만나는 형태로도 나타난다혼인신고만 유지할 뿐이지 사실상 이혼이다. 대한민국 에서는 별거와 다를 바가 없으며 대부분 이혼으로 받아들인다.하지만 혼인신고는 유지하고 있기에 재혼은 불가능하다.

대한민국에서는 2017.2.22 살림남2라는 프로그램에서 백일섭씨가 졸혼을 고백하여 이슈가 되었다. 다만 백일섭 본인은 졸혼이란 말을 한 적이 없다. 졸혼 운운한 건 제작진과 언론이 부산떤 것 이다.

2019년4월22일에는 이외수 전영자 부부가 졸혼 사실을 밝히며 다시금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서 졸혼이라는 키워드가 등장하기도 했으나 2020년 현재는 졸혼기간을 종료하였다.이외수 작가는 지난2020년 3월22일 뇌출혈로 쓰러졌다. 이 작가의 아내 전영자씨도 지난해 결혼 44년만에 졸혼을 선언했다가 "그가 불쌍하다. 지금 가면 억울하다"며 졸혼 종료를 선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