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함도 성격? “오다 주웠다, 갖든가 말든가” 하며 까칠하게 꽃을 건네는 사람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무뚝뚝하고 퉁명스럽게 대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뒤에서 은근히 챙겨주기도 하고, 자상한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에게 많은 사람들은 ‘츤데레’라는 말로 부르기도 합니다. 당신은 츤데레 같은 사람인가요? 우리는 배려심 있는 사람에게 인간미를 느낍니다. 처음부터 다정하고 친화력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잘 보이지는 않지만 언뜻언뜻 내비치는 온유함과 원만성이 매력인 사람도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 안에 있는 여러 다정함의 측면은 그의 안정된 특성, 즉 성격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여러 문화권에 걸친 다양한 연구들을 종합한 결과, 심리학자들은 사람의 성격에는 5개의 보편적인 차원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러한 성..